"/> 보이스피싱 환급 방법 따라하세요 - 내몸 설명서

보이스피싱 환급 방법 따라하세요

보이스피싱 환급 방법을 소개합니다. 요즘에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사례들이 많이 공개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각종 안내와 보이스피싱 환급을 위한 피해 구제 신청 제도도 생겨났지만 수년 전 제가 보이스피싱을 당할 때만 해도 이러한 정보가 많이 없었고 저 또한 잘 알지 못했기에 걸려들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은 외할머니를 뵈러 부산에 방문했을 때인데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이었고 부산에서 시간을 보낸 뒤 기차에 탑승했을 때 갑자기 걸려온 전화로부터 사기를 당했습니다.

보이스피싱 환급 방법
보이스피싱 환급 방법

보이스피싱 환급 방법

당시 전화를 건 남자는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형사를 사칭한 중년 남성이었는데 제 통장이 범죄에 사용되어 보호 조치를 해야 하며 지금 당장 부산 경찰서로 방문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KTX에 탑승 중이었고 바로 내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하자 담당 검사와 연결해 줄 테니 전화를 끊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수원역까지 그 정체불명의 검사라는 사람과 통화하고 국내 금융기관으로 보이는 사이트에 접속하여 제 은행 계좌 관련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만들었는데요 나중에 경찰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범인들이 저와 같은 기차에 탑승하고 있었다는 말을 듣고 소름이 끼치기도 했습니다.

현재 보이스피싱 환급은 피싱 사기 피해 신고를 하면 금융기관을 통해 송금계좌의 지급정지 요청을 하는 것인데 당시를 회상해 보면 금융기관 피싱 신고를 통해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지만 피의자들이 몇 분 만에 출금을 해갔기 때문에 환급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게 해서 저는 피의자 들이 사용한 계좌로 민사소송을 진행하게 되었고 3개월 만에 승소하여 피해액의 4/5 정도의 금액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물론 계좌의 주인 역시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였지만 명의를 빌려주는 것 또한 범죄이기 때문에 보이스피싱 환급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보이스피싱은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악랄한 범죄입니다. 모든 사칭 전화에 사기 가능성을 의심해보시고 의심이 가면 112를 통해 피싱 사기 신고를 단호하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