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많다 보면 목 안쪽이 따끔거리거나 열이 나는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면 편도선염을 의심해 보아야 하는데요. 편도선염은 목 안쪽과 코 뒷부분에 있는 조직인 편도에 생기는 염증을 말합니다.
편도선염 원인 증상 알아보세요
편도선염이 생기면 음식 또는 침을 삼킬 때 목 안쪽이 따끔거리는 증상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편도선염 원인 그리고 증상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도선염이란?
편도선은 목 주변에 있는 림프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목젖 양쪽으로 호두처럼 튀어나와 있는 모양의 편도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목을 통해 들어올 때 감염에 맞서는 항체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요. 과로 등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편도의 기능이 약해지면 편도주위에 염증이 생겨서 편도선염이 생기게 됩니다.
편도선염 원인
보통은 편도선염은 몸의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세균의 감염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급성 편도선염은 보통 청년기나 젊은 성인들에게 잘 발생하며 특정한 질환 때문에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이유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을 유발하는 세균은 연쇄상살균, 포도상 살균 등이 있습니다.
편도선염 증상
편도선염의 초기 증상은 침을 삼키거나 음식물을 삼킬 때 목이 따끔거리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심각해지면 편도선이 심하게 부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호흡곤란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주 심한 경우에는 귀에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체온이 40도까지 오르며 두통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에 걸리는 보통은 4~6일 이면 호전이 되지만 염증이 주위로 확대되는 경우 편도 주변에 고름이 생기는 편도 주위 농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심각한 경우 급성후두기관지염, 급성비염, 급성 부비강염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편도선염 치료
편도선염은 일반적으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등 보존적인 치료를 실행하면 완치됩니다. 하지만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 병원을 내원하여 항생제 치료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편도염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경우 편도 절제술이 시행될 수 있으며 항생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편도 주위 농양은 배농 술로 치료하게 됩니다.
편도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무리한 활동을 삼가고 적절한 휴식과 함께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 음주와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구강 위생을 항상 청결하게 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관리, 수분보충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이상 편도선염 원인 그리고 증상 등에 관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편도선염은 가장 고통스러운 감기 증상이라고 알려집니다. 특히 목이 아파서 음식물을 삼킬 때마다 통증이 생기게 되어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편도선염이 생기면 먼저 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하며 이후 의사의 지시에 따라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 무리하지 않고 충분히 물을 많이 마시고 적절하게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편도선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